[카페정보]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40-3
- 월요일 - 금요일 11 : 00 - 20 : 00
- 토요일 - 일요일 08 : 00 - 19 : 00
- 포장,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오늘은 남자친구 집에서
점심을 즐기고 나서,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가고 싶었던 카페를 찾아서, 가을 하늘의 빛과
신비로운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니, 밖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천장이 낮아 아늑한 느낌이 감돌았습니다.
다락방 같은 곳에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스탠드가 마치 몬스터 주식회사의 캐릭터처럼 귀여웠습니다.
핸드 타월을 매일 세탁하며,
휴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양말과 모자를 판매하셨고, 소품 하나하나가
아주 섬세하게 배치되어 있어 눈이 계속 갔습니다.
양말을 한 켤레 구매하고 올 거 그랬습니다.
오른편 벽에는 블루베리 샌드위치 사진과
메뉴판이 붙어 있었고, 심플하고 아름다운 컵과
디저트 접시들이 주문을 받는 곳에 진열돼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에그타르트, 쪼꼬 타르트,
단호박 타르트도 먹어봐야겠습니다.
미니멀한 키친 모습이 정겨웠고,
환경을 생각하는 카페로 보였습니다.
저는 오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남자친구는 바밤바 얼그레이 밀크티를 시켜서 즐겼습니다.
바밤바의 밤 맛이 느껴지고, 뒤에는 얼그레이의 향이 더해진 맛있는 음료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서비스로 샤인머스켓을 주셨는데,
에스프레소잔에 담겨 귀엽게 제공되어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오늘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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